전체 구성은, 거꾸로 살아가는 동물 가운데서도 대표라 할 수 있는 30종의 동물을 소개한다
1부에는 독특한 몸 구조를 가진 동물들, 2부에는 포유류나 어류 등에 대해 일반적으로 알려진 상식을 뒤집고 살아가는 동물들, 3부에는 특이한 곳에서 살아가는 동물들, 4부에서는 별난 장소에 알을 낳거나 별나게 새끼를 키우는 동물들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각각의 동물마다 ‘외골격과 내골격’, ‘난생과 태생, 난태생’ 등의 핵심 개념을 정보 상자에 추가로 배치하여 과학 공부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동물과 식물은 어떻게 구분할까?’, ‘진화란 무엇일까?’ 등, 좀 더 깊이 있는 내용은 심화 학습을 통해 심도 있게 다룬다.
정보와 심화 학습의 내용은 모두 초등학교 과학 교과와 연계된 주제를 뽑아서 쉽게 설명하였다. 또 ‘교과 연계 주제별 연구 과제’를 통해 과학 교과서에 나오는 관련 단원과 연계해서 볼 수 있으며, 본문에 나오는 동물들의 사진을 잘라서 놀이와 숙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동물 카드 형태로 구성하여 실었다. 특히 사진과 그림을 절묘하게 결합한 세련된 일러스트는 손에 잡힐 듯한 생생함과 많은 이야깃거리를 유머스럽게 전해주면서 아이들의 흥미롭고 즐거운 독서를 돕는다. [놀라운 생태계, 거꾸로 살아가는 동물들]은 동물을 좋아하는 초등 독자들의 호기심을 채워 주며, 나아가 생명과 자연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제공하는, 정성어린 동물 생태책이다.